[김양정 수석대변인 논평] 이재명대표, ‘유력 정치인 코스프레’는 그만 멈추고 이제 현실과 마주하라
작성일자2024.11.21. 16:46
이재명대표, ‘유력 정치인 코스프레’는 그만 멈추고 이제 현실과 마주하라
이재명 대표의 ‘국내외 유력정치인 코스프레’는 그야말로 블랙코미디다.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과 자신을 나란히 세우고, 심지어 트럼프와 룰라까지 소환하며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시키려 한다. 이러한 모습은 우스꽝스러움을 넘어, 연민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김대중과 노무현, 두 분은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사법적 탄압 속에서도 도덕성과 자신만의 정치적 비전을 통해 위기를 돌파했다. 반면, 이 대표는 두 대통령의 유산인 민주당을 ‘방탄정당’으로 전락시키고, 개인적 리스크를 당 리스크로 전가시켰다. 그러니, 이 대표가 감히 두 분 대통령 이름을 입에 담는 건 모독에 가깝다.
트럼프와의 비교도 마찬가지다. 트럼프는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강력한 정치적 기반과 지지층을 유지하며 법적 도전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트럼프가 위기 이후에도 자신의 정치적 기회를 되살린 이유는 단순하다. '공화당'이라는 갑옷을 입지 않고도 대중과의 탄탄한 신뢰 관계를 유지했고, 선거 과정에서 사법적 위기를 뛰어넘을만한 공약이나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을 향한 국민의 비판을 받아들이기는커녕, '민주당'을 방패 삼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특히 룰라 대통령과의 비교는 그야말로 터무니없다. 룰라는 '증거 부족' 속에 기소되었고, 결국 무죄를 받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은 국민 상식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룰라는 최소한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는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이미 ‘법카 유용’은 각종 자료와 관계자 진술, 녹취록 등 그 증거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결국 "증거가 없는데 기소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얄팍한 수작에 불과하다. 룰라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자기 합리화’와 ‘여론 호도’를 위해 엉뚱한 사례를 끌어다 쓴 셈이다. 진실은 조작할 수 없고, 증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대표는 더 이상 억지 논리를 펼치지 말고, 차라리 법적 판단에 겸허히 임하며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 대표의 말대로 트럼프와 룰라는 사법적 위기를 ‘멋지게’ 돌파했다. 이재명 대표는 '본인도 그리 될 것'이라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에겐 법적 판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길을 증명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진정한 리더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진실을 마주하는 법이다.
지금의 이재명 대표에게 필요한 건 국내외 유력정치인들의 케이스를 끌어들여 자신도 그들과 같다는 것을 강요하는 ‘억지 코스프레’가 아니라, 국민 앞에서의 ‘진솔한 책임’이다.
논평/브리핑
[김양정 수석대변인 논평] 이재명대표, ‘유력 정치인 코스프레’는 그만 멈추고 이제 현실과 마주하라
이재명대표, ‘유력 정치인 코스프레’는 그만 멈추고 이제 현실과 마주하라
이재명 대표의 ‘국내외 유력정치인 코스프레’는 그야말로 블랙코미디다.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과 자신을 나란히 세우고, 심지어 트럼프와 룰라까지 소환하며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시키려 한다. 이러한 모습은 우스꽝스러움을 넘어, 연민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김대중과 노무현, 두 분은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사법적 탄압 속에서도 도덕성과 자신만의 정치적 비전을 통해 위기를 돌파했다. 반면, 이 대표는 두 대통령의 유산인 민주당을 ‘방탄정당’으로 전락시키고, 개인적 리스크를 당 리스크로 전가시켰다. 그러니, 이 대표가 감히 두 분 대통령 이름을 입에 담는 건 모독에 가깝다.
트럼프와의 비교도 마찬가지다. 트럼프는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강력한 정치적 기반과 지지층을 유지하며 법적 도전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트럼프가 위기 이후에도 자신의 정치적 기회를 되살린 이유는 단순하다. '공화당'이라는 갑옷을 입지 않고도 대중과의 탄탄한 신뢰 관계를 유지했고, 선거 과정에서 사법적 위기를 뛰어넘을만한 공약이나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자신을 향한 국민의 비판을 받아들이기는커녕, '민주당'을 방패 삼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특히 룰라 대통령과의 비교는 그야말로 터무니없다. 룰라는 '증거 부족' 속에 기소되었고, 결국 무죄를 받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은 국민 상식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룰라는 최소한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는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이미 ‘법카 유용’은 각종 자료와 관계자 진술, 녹취록 등 그 증거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결국 "증거가 없는데 기소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얄팍한 수작에 불과하다. 룰라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자기 합리화’와 ‘여론 호도’를 위해 엉뚱한 사례를 끌어다 쓴 셈이다. 진실은 조작할 수 없고, 증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대표는 더 이상 억지 논리를 펼치지 말고, 차라리 법적 판단에 겸허히 임하며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 대표의 말대로 트럼프와 룰라는 사법적 위기를 ‘멋지게’ 돌파했다. 이재명 대표는 '본인도 그리 될 것'이라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에겐 법적 판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길을 증명하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진정한 리더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진실을 마주하는 법이다.
지금의 이재명 대표에게 필요한 건 국내외 유력정치인들의 케이스를 끌어들여 자신도 그들과 같다는 것을 강요하는 ‘억지 코스프레’가 아니라, 국민 앞에서의 ‘진솔한 책임’이다.
국민은 더 이상 공허한 쇼를 원하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 이제 현실과 마주할 때다.
2024년 11월 21일
새미래민주당 수석대변인 김양정